드라이시트 생활 속 활용 방법 9가지

요즘 건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요

세탁 후 건조대에 널지 않아도 된다는 점, 꿉꿉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 저녁에 세탁한 옷을 아침에 바로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탁물을 기계 건조하면 정전기가 발생하는데요

이 정전기를 없애주는 제품이 바로 드라이시트입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했지만 건조기로 세탁물을 말리면 섬유유연제 향이 다 날아가고 또한 마찰에 의해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그걸 방지하고자 나온 제품이 바로 드라이시트인데요

드라이시트는 섬유유연제 역할을 합니다

 

드라이시트는 섬유유연 성분 및 향을 부직포 위에 고형화 시킨 제품으로 건조기 안에서 발생하는 열과 반복되는 마찰에 의해 유효성분이 옷감에 전달되는 원리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섬유유연제를 묻힌 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세탁을 할 때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고 건조기 사용 시 드라이시트를 넣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드라이시트 생활 속 꿀팁

 

세탁 건조기에 넣고 돌리는 종이 타입 섬유유연제인 드라이시트는 향이 좋고, 정전지 방지도 되고 부직포로 되어 있어 잘 찢어지지도 않아 생활 곳곳에 재활용해서 쓸 수 있습니다

 

1, 의류 보관 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철 지난 옷을 수납박스나 서랍에 따로 모아서 보관하면 깨끗하게 세탁해서 보관했더라도 기온과 습도로 인해 옷감에서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옷을 다시 꺼내 입을 때 세탁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때 드라이시트를 같이 넣어 보관하면 방금 세탁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드라이시트를 손수건에 감싸 넣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드라이시트가 직접적으로 닿으면 옷감 변색이 생길 수도 있고 얼룩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청소기 방향제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 흡입하는 공기는 청소기에 들어갔다가 배출구를 통해서 다시 빠져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퀴퀴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요

청소할 때마다 청소기의 먼지통을 매번 비우지 않기 때문에 냄새가 베여 청소기를 돌릴 때마다 불쾌한 냄새가 발생합니다

물로 아무리 세척해도 사라지지 않는 냄새엔 드라이시트를 활용하면 좋은데요

 

다이*에서 파는 상품 중 청소기 냄새를 잡는 상품이 많습니다

드라이시트를 잘게 잘라서 사용하면 그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먼저 드라이시트를 가위로 잘게 자른 후 청소기로 흡입합니다

그러면 먼지통 속으로 시트가 들어가서 방향제 역할을 해줍니다

이렇게 흡입한 시트는 먼지통을 비울 때 같이 버리면 됩니다

 

3, 쓰레기통

생활 속 쓰레기를 잔뜩 모아두는 쓰레기통은 여러 냄새가 섞여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요

이럴 때 쓰레기통 뚜껑이나 바닥면에 드라이시트를 놔두면 냄새가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 바닥보다는 뚜껑 안쪽에 테이프로 살짝 붙여놓으면 효과가 더 좋은데요

쓰레기통 뚜껑을 열 때마다 은은한 냄새가 나와서 얼굴을 찌푸리지 않아도 됩니다

 

4, 신발 냄새

하루종일 신고 다니는 신발은 자주 세탁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때 드라이시트를 활용하면 좋은데요

신발 안에 드라이시트를 반으로 잘라 넣어주면 쉽게 가시지 않던 냄새가 향긋하게 바뀝니다

또한 드라이시트로 인해 신발장에 따로 방향제를 두지 않아도 방향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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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장실 방향제

화장실 특유의 냄새가 싫어 디퓨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데요

건식 화장실은 효과가 있지만 습식 화장실의 경우 효과가 거의 없어 디퓨저에 스틱을 많이 꽂아두지만 효과는 정말 미미합니다

이럴 때 드라이시트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두루마리 화장지 심 안에 드라이시트를 잘라 넣어두면 됩니다

평소 좋아하는 향의 드라이시트를 돌돌 말아서 화장지 심 안에 넣어두면 화장지를 다 사용할 때까지 은은하게 냄새가 배어 나오는데요

사용방법도 간편하고 디퓨저보다 효과가 좋아서 자주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6, 여행 짐가방

여행을 앞두고 여행용품을 차곡차곡 여행 가방에 넣다 보면 여러 냄새가 섞여 이상야릇한 냄새가 나는데요

이때 마지막으로 드라이시트를 손수건에 감싸 가방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그러면 여행 중에도 방금 빤 것처럼 향기로운 냄새가 오래도록 지속되는데요

주의할 점은 드라이시트를 손수건으로 감싸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드라이시트가 옷감을 변색, 얼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수건에 감싸두면 좋습니다

 

여행을 다녀왔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여행 뒤 짐가방을 창고에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로 드라이시트를 넣어두면 퀴퀴한 냄새가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7, 데오도란트 자국 제거

아침에 바른 데오도란트 얼룩이 티셔츠에 남아 당황하신 적이 있나요?

휴지나 수건으로 문질러도 사라지지 않아 다른 옷으로 갈아입으신 분들이 참 많을 텐데요

이때 드라이시트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드라이시트를 얼룩진 곳에 쓱쓱 문지르면 데오도란트 얼룩이 바로 제거된다고 하네요

8, 동물 털 제거

강아지나 고양이 털이 옷에 잔뜩 묻었는데 때마침 롤 클리너가 없다면?

이럴 때 드라이시트로 털 묻은 부위를 문질러보세요

강아지나 고양이 털이 드라이시트에 다닥다닥 붙어 깨끗하게 변하는 마법을 볼 수 있을 겁니다

 

9, 설치류 퇴치

집에 종종 쥐가 침입한다면 드라이시트를 몇 장 뽑아 쥐가 숨어들만 한 틈새에 놓아두세요

그러면 냄새를 맡은 쥐가 화들짝 놀라 달아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