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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리 집 수돗물 안심해도 될까? 무료 수질 검사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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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대체로 우리나라의 수돗물 수질이 좋다는데 동의합니다
가까운 중국만 하더라도 자국민이 수돗물을 불신하여 양치질을 할 때나 요리를 할 때 생수돗물보다는 생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우리의 수돗물이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한지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수돗물에서도 깔따구 유충이나 녹물 등의 이슈를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 집 수돗물이 정말 안전한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물사랑누리집

우리는 왜 수돗물을 음용하지 않는 걸까요?

 
수돗물 인식 관련 시민 설문조사 결과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국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국가 차원의 수도꼭지 수질 정보 제공의 필요성을 체감하여,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수질검사를 통합, 국민들에게 동일한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국민 누구나 온라인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해당지역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입니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의 음용률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인데요
기존에는 각 지자체에서 별도로 시행되었지만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된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질검사 진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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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 무료 신청방법

 
국민 누구나 온라인 선청을 통해 예약을 완료하면 해당 지역의 담당 공무원이 방문하여 검사를 위해 채수하고 관련 사항을 안내합니다
물은 수질검사기관에 의뢰를 맡기게 되는데, 완료되면 20일 이내로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일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신청 접수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온라인으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좋습니다
 

1, 물사랑누리집 사이트 접속

신청 사이트인 물사랑누리집에 접속합니다
 

★ 물사랑누리집 사이트 바로가기 ↓↓↓

물사랑누리집-바로가기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

2, 수질검사 신청

사이트 메인화면에서 수질검사 신청을 클릭합니다

수질검사 신청

3, 검사 지역 확인

거주지 지역이 수질검사 가능한 곳인지 조회합니다
가능 지역으로 확인되면 수질검사 신청하기를 클릭합니다

수질검사 지역 확인

4, 이용약관 동의

약관 내용 확인 후 동의한 사항에 체크하고 신청을 클릭합니다

이용약관 동의

5, 신청 완료

휴대폰을 이용한 본인 인증 후 신청서 작성 및 완료하면 됩니다

본인 인증 후 신청완료

수질검사 항목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은 1차와 2차로 구분되어 있으며 2차에는 1차 검사 항목에서 6가지를 더 추가하여 진행됩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한 수질검사는 먹는 물을 기준으로 하는데 항목별 특징은 물사랑누리집 ≫ 수돗물안심확인제 ≫ 수질검사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 채수하여 pH, 탁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Fe), 구리(Cu), 아연(Zn) 등 6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에는 2차로 일반 세균, 총 대장균군, 염소 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망간(Mn), 색도, 경도 등 7 항목을 추가하여 총 13 항목을 검사한 후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수질검사를 했는데 판정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오게 되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2차 수질검사가 진행됩니다
검사 방문 일정이 안내되고 이후 1차와 마찬가지로 담당자가 가정방문하여 채수한 뒤 기관의뢰 등을 거처 절차 진행이 이뤄집니다

수질검사 검사 항목

수돗물 그것이 궁금하다!

 

1, 수돗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납니다

수돗물 생산 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일반 세균 등 병원균으로부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살균력과 잔류성이 있는 염소를 이용하여 소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수돗물에 용해된 잔류염소량은 개인마다 느끼는 감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인체에는 해가 되지 않는 농도입니다
수돗물에서 소독 냄새가 나는 것은 곧 수돗물이 병원균으로부터 안전함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만약 염소냄새로 인해 수돗물 이용이 불편한 경우 깨끗한 용기에 받아두었다가 2~3시간 경과 후 사용하면 염소 냄새가 휘발하여 거부감 없이 음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경우 끓이면 염소 냄새가 완전히 휘발합니다
 

2, 수돗물에서 기름 혹은 본드 냄새가 납니다

수돗물에서 기름 냄새 발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온수 사용 시에 온수 보일러 배관 내면에 그리스 등 유류 성분이 부착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관 내면에 부착된 유류 성분은 쉽게 제거되지 않으며 물에서 지속적으로 냄새가 나며 특히 수돗물 직수를 사용할 때보다 온수 또는 온수와 직수를 혼용해서 사용할 때 더욱 심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저수조 등 물탱크 내면에 페인트칠을 하거나 도장 공사를 한 다음 충분히 건조하기 않고 물탱크에 물을 받게 되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물에 용출되어 냄새가 강하게 발생합니다
보일러 배관이나 급수관 오염이 확인되면 청관제 등을 이용해서 세정하고 오염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배관을 교체하여야 합니다
 

3, 수돗물로 음식을 조리하였는데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고무호스 제조 시 사용되는 약품(배합제, 안정제)과 수돗물에 함유된 잔류염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페놀화합물(클로로페놀 등)을 생성하여 냄새를 유발하는 현상입니다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다수의 고무호스를 구입하여 용출실험을 실행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보다 20~1,000배까지 높은 농도의 페놀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염소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공기 중으로 휘발되어 사라지지만 고무호스로 인한 클로로페놀이 함유된 수돗물은 끓여도 휘발되지 않고 더 심해지며 사람에게도 유해합니다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무호스를 연결하지 않고 수도꼭지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수도꼭지에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인체에 무해한 식품제조용 호스 (실리콘호스 등)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수돗물 단수 후 통수 시에 급격한 압력 변화로 녹물이 발생됩니다
옥내배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연도강관(백관)의 노후화에 따른 배관 부식 등에 의해 용출된 철이 산화철이 되어 붉은색 계통의 녹물이 발생됩니다
원수 중 염소소독이 불충분하여 철박테리아가 배수관 내에 혼입 되어 관내 부식이 발생하여 적수(붉은 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수 후 녹물이 나올 경우 수도꼭지 수압을 최대한 세게 하여 녹물을 일정시간 흘러 보낸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옥내배수관의 재질, 관리상태, 노후정도에 따라 세척·갱생·노후관 교체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내식성 재질의 수도관(스테인레스관, PVC관, PB관 등)을 사용하거나 녹물 발생초기에 부식억제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5, 수돗물이 마르면 흰색 얼룩이 생깁니다

수돗물을 끓이거나 마른 후 생기는 흰색 가루는 수돗물 중의 미네랄 성분인 칼슘(Ca2+), 마그네슘(Mg2+), 나트륨(Na+), 칼륨(K+) 등이 수분이 증발한 후 흰색의 침전물로 남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경도는 물속에 존재하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를 탄산칼슘(CaCO3)의 농도(mg/L)로 나타낸 값을 말하고, 물속의 경도성분은 자연원천의 퇴적층에서 암석 침출수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습니다
경도는 인체의 건강에는 크게 해를 주지 않으나 물맛에 관계하고 경도가 높으면 비누의 세탁기능은 저하시키고, 뜨거운 물에서 스케일을 형성하여 보일러 배관의 통수능력을 저하시킵니다
맛있는 물의 미네랄 총량은 30-200 mg/L이며, 수돗물에서는 120 mg/L 정도입니다
정수기, 연수기 등을 사용하면 이들 물질은 제거되지만 미네랄은 인체에 무해함으로 부가적인 시설 등의 사용은 비경제적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6, 수도꼭지에서 검은색 알갱이 모양의 이물질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망간(Mn)이 함유된 원수와 소독제로 투입되는 염소가 반응하여 흑색 또는 갈색의 침전물이 발생된 것입니다 또는 수도꼭지 내부에 설치된 고무패킹이 노후되어 작은 알갱이 형태로 나올 수 있으며, 가정용 정수기에 설치되어 있는 카본 필터 내부의 활성탄 가루가 수돗물에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교체 및 수계 조정 시 단수되었다가 통수시 일정기간 검은색 찌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가는 도중, 급수관 내부에 있던 관 스케일이 일시적인 수압이나 관로의 변경, 여름철 물 수요증가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내용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사업소에 문의하여 조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또는 수도꼭지 내부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고무패킹이 원인으로 오랫동안 교체 하지 않은 고무패킹이 삭아서 작은 알갱이 형태로 수돗물에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가정용 정수기 및 아파트 정수기의 카본필터에 사용되는 활성탄 가루가 수돗물에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수도꼭지에서만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수도꼭지의 고무패킹을 교체하시면 됩니다
 

7, 수돗물 사용 후 욕실에 분홍색 물때가 생깁니다

수도꼭지 주변이나 욕조, 타일 등에 생기는 분홍색의 물때는 실내 통풍이 잘되지 않고, 고온 다습한 곳을 중심으로 분홍색 색소를 유발하는 세균 때문이며, 이외에도 타일 발색(착색)이나 도기에 사용되는 코발트 화합물 등이 세제와 반복된 물의 사용 등에 의하여 코발트 성분이 서서히 물에 용해되어 발생되기도 합니다
 
분홍색을 유발하는 세균들은 보편적으로 공기나 토양 중에 널리 존재하는 종으로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장소와 물이 정체되어 있는 부분에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던 세균이 낙하하여 증식해서 분홍색의 물때가 발생하지만 인체에는 무해합니다
욕실 사용 후 도기 주변에 세제나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씻어내고 환기시켜 습도를 제거함으로써 미생물이 증식하기 어려운 건조한 환경조건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분홍색을 유발하는 세균들은 염소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므로 가정용 락스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면 됩니다
타일이나 도기의 발색에 사용된 코발트화합물이 물에 용해되어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및 빌라에서 간혹 발생하게 되나 입주 후 1~2년 정도의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생 빈도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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