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셀프 세차하는 방법

눈과 염화칼슘으로 인해 더러워진 차량을 보면서 세차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세차를 하고 싶어도 낮 기온이 영하일 때가 많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계절과는 달리 겨울철에는 지저분한 차량들이 많습니다

 

눈이 제법 많이 내리고 있는 올해의 겨울엔 특히 세차 고민이 많습니다

눈이 내리면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차량에 붙은 염화칼슘을 방치하면 차량이 부식될 수 있어 세차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겨울

그렇다면 겨울에는 어떻게 세차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겨울철 세차 방법

 

1, 영상의 날씨

영하의 날씨에 세차를 할 경우 남아있는 물기로 인해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영상의 날씨에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영하의 날씨에 세차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서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 얼어있을 경우 갑자기 뜨거운 물을 뿌리면 차량 유리가 파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유리에 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앞 유리의 히터를 틀고 세차를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눕혀져 있는 와이퍼로 인해 물이 고여 유리와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와이퍼를 세운 상태로 세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차 후 세차타월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여야 차량 동결 및 부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자동차 하부세차

겨울철에 세차 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차량 하부입니다

도로에 쌓인 눈을 녹이기 위해, 얼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염화칼슘은 안전에는 도움이 되지만 차량 손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하부세차를 꼼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차량 하부 부분은 대부분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염화칼슘이 차량 부식을 더욱 빠르게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차량 하부 전체를 포함하여 바퀴, 휠 주변 등을 꼼꼼하게 세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차량이 달릴 때 차량 옆면에도 염화칼슘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옆면도 꼼꼼하게 닦아주면 더 좋습니다

 

3, 실내 세차

날씨가 추워지면 세차 빈도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실내 세차도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또 겨울철에는 창문은 닫은 상태로 주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차할 때 내부 청소도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흡기가 민감한 분들이라면 시트나 송풍구에 내려앉은 먼지들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서 발생된 쓰레기들은 자주 버려주시고 시트와 바닥 매트의 먼지, 송풍구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겨울철 세차 순서

 

보통 세차의 순서를 외부 세차를 끝내놓고 실내 세차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한 상태로 실내 세차를 진행하면 실내 오염물로 인해 차량 바디에 먼지가 옮겨 오염되기 때문에 실내세차를 먼저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온수가 나오는 시설이 있는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 아끼려고 찬물이 나오는 세차장을 이용해 세차를 할 경우 차량이 얼어 도장면에 좋지 않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낮은 기온으로 손도 얼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꼭 온수가 나오는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휠과 엔진룸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실내 세차부터 진행합니다

먼저 매트를 분리해서 먼저 세척을 하고 매트가 마를 때까지 실내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안 틈새부위와 시트 사이사이, 송풍기 틈새 등을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이때 브러시를 사용하면 좀 더 쉽게 틈새 청소가 가능합니다

 

2, 고압수로 차량의 오염물을 헹궈줍니다

이때 하부 세차를 같이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스노폼을 분사하고 차량의 오염물을 불려줍니다

스노폼 분사 후 3~5분간 그대로 방치해 두면 때가 불려져서 다음 과정이 편리해진다고 하는군요

 

4, 고압수를 꼼꼼하게 헹궈줍니다

 

5, 본세차를 진행합니다

-바퀴와 휠

세차 시 바퀴나 휠을 가장 마지막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외부 세차 시 가장 먼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오염물질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대부분 바퀴와 휠을 닦는데요

외부 세차 시 가장 먼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맨 처음 휠과 바퀴를 닦은 뒤 약품을 칠해 때를 불려준 후 마지막 헹굼 시 물을 뿌려주면 쉽게 때가 제거되어 편리합니다

 

본세차 시 위에서 아래로 차량의 지붕부터 유리, 보닛과 하단까지 충분히 오염을 제거해 줍니다

6, 고압수로 꼼꼼하게 헹궈줍니다

이때 시간이 남는다면 하부 세차를 다시 해주셔도 좋습니다

 

7, 드라이 타월로 차량의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문 사이, 트렁크를 열어 내부에 고인 물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8, 왁스, 퀵 디테일러 등을 사용해 차량을 마무리해 줍니다